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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이 좁은 복도인데, 문 가까이 놔서 열 수가 없었어요. 아침 출근이 걱정되어 심야에 음식 주문해서 문을 열었네요. 재활용 박스였는지 반품 박스였는지 덕지덕지 덭붙인 테잎이 거슬렸지만,조심조심 정성으로 포장을 뜯었지요. 아이보리라 너무 밝을까 봐 걱정했는데, 연한 브라운이 섞인듯한 라이트 베이지 정도? pu인조가죽이라지만, 패브릭 느낌 나는 말랑 비닐이네요. 생각보다 차분한 컬러에 심플해서 예쁩니다. 등받이가 짧아 기대기는 어려워 불편하지만, 앉아보니 164cm키로 다리 접고 앉아도 될 만큼의 길이에요. 한쪽 다리 접어 앉으면 세상 편합니다. 소파 다리 빼고 놔도 괜찮네요. 맨살에 닿으면 땀 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