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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동안 가격으로 인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노트북(삼성)을 결국은 손에 넣게 되었다. 딸은 대학에 가서도 쓸거라며 기왕에 사주실거라면 좋은거면 좋겠다고 하였고... 그런 딸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다른데 절약을 해서라도 우리 공주 좋은거 사줘야지 라는 생각을 그간 했었는데 결국 지르게 된 것이다. ㅋ 같이 근무하는 직원에게 노트북 구매와 관련하여 자문을 구한 바로는 준전문가로서 노트북 스펙과 관련 상세한 답변으로 노트북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고 마지막 결론은 용기가 있어야 구매하게 될것이다 라 했는데...ㅋㅋ 용기를 내어 결국 지르고 나서 내린 결론은 딸에게 이걸 사준건 최고의 선택이었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사양 i3 10세대, 램 8기가, SSD 256기가 퇴근후 집에 와 노트북 켜서 구동하고 돌아가는 걸 보니 (특별히 불편한 점을 모르겠기에 더욱 그러한 마음이 든게 아닌지 모르겠다) 내 선택이 잘한 선택이었구나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추천과 관련해서 팩트를 말하자면 자녀에게는 적극 추천(특히, 딸들에게)을 권하고 싶다. 긴 고민 끝에 삼성전자 갤럭시북 플렉스 노트북으로 결정했습니다. 인강용으로 그램 15인치를 2년째 쓰고 있는데, 와이프가 본인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서 쿠팡을 통해 새 노트북을 알아보던 중 갤럭시북 플렉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램에도 만족하고 있었지만 왠지 이번에는 갤럭시북 플렉스에 꽂히더라구요. 인텔 10세대 i3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은 기본이고, 쿠팡을 통해 가격까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쇼핑몰이랑 가격비교도 해보고, 윈도우10 미설치로 사서 별도 구매해서 직접 설치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제 노력 대비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 윈도우10배송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새로 까느라 고생하지도 않고 박스 개봉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는 게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을 연결하더라도 네이버 등 웹페이지가 인증서 문제도 열리지 않아 당황했는데요, 설정에 들어가셔서 날짜, 시간을 맞춰주시면 정상 작동됩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쇼핑하세요! 7년 전에 산 소니 바이오 놋북이 터치스크린도 되고 무게도 860g이라 이번 갤럭시북 플렉스를 받고나서 사실 드라마틱한 새로움과 즐거움은 없음. 바이오가 더 나은 느낌까지 들었음. 그러나 S펜은 매우 유용할 듯! 갤럭시북 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없고, 에스펜의 기능, 이를테면 뒤로 넘겨 그림그리거나 메모할 수 있다는 점 외에 괜찮은 소프트웨어도 찾지 못함. 운영체계를 직접 설치했는데, 가이드라도 해줬으면 좋았을 것 -온라인 고객센터로 가니, 거기에 있는데, 쌈빡하게 정리하지 않아 직관적이지도 않았음. 결국 깔긴했는데, 이게 다인가.. 의심스러움. - 삼성소프트웨어 관련 가이드도 좀 친절히 해줌 좋겠네. 비싼 가격인데, 디테일한 신경은 안 써줌 암튼 찬찬히 친해져 봐야겠음. 그렇게 훅! 좋지는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