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ing(4.5/5)
인생 처음 써보는 치실입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치실질을 안해봤었습니다. 치실 하면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치실 하는게 생각보다 귀찮은 것도 있고, 전에 치실 호기심에 한번 사봤는데 생각보다 치실질이 너무 힘들고 그냥 버리게 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도 치실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스케일링은 주기적으로 받았는데 지인이 스케일링 한 뒤에 치실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좋다는 말을 해줘서 이번 기회에 나도 치실한번 써보자! 하는 생각으로 여러 제품을 알아보다 이 제품 평이 너무 좋아서 이 제품으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치실 우선 이 치실은 왁스가 칠해져있는 제품입니다. 왁스가 치실에 있는 이유는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들어가기 위해서랍니다. 왁스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왁스 없는 제품도 있다는데 이 제품은 왁스가 있고 왁스에 민트향? 이 났습니다. 왁스 때문에 전에 사용했던 제품과는 다르게 치아 사이로 치실이 부드럽게 내려갔고 쉽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근데 왁스가 있어서 그런가 치실에 물기가 묻으면 미끄러워 지는데 이게 손에 닿으면 좀 끈적임?도 있더라고요. 크게 불편한건 아닌데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알고 계세요.ㅎㅎ 향 부분도 솔직히 치실질을 할 때 손에 침이나 이물질이 묻고 냄새가 날 수 있는데 향이 추가 되어 있어서 손에 냄새나는 것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향이 없는 제품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향이 있는 제품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법 인터넷을 찾아보니 40센치로 끊어서 손가락에 돌돌 말아 쓰라고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좀 더 여유롭게 잘라서 쓰는게 좋았습니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는 것까지는 쉽고, 사용하실때 치아 사이만 하는게 아니라 잇몸 안쪽까지 넣었다 빼면서 위아래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제가 특정 이 사이에 고기나 음식이 끼는 경우가 많았고 이쑤시개로도 힘들었는데 치실을 사용하니 훨씬 편하고 깔끔하게 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잇몸 안쪽까지 확실이 위아래로 닦아 주시고 너무 힘을 주면 치아가 상할 수 있다니 부드럽게 사용하세요 근데 치실질도 매일하는 것은 너무 귀찮더라고요...아침, 점심에는 그냥 양치만하고 저녁먹고 나서 가볍게 치실질을 하는데 이삼일에 한번 정도 하는게 적당한 것같습니다. 치실 안하는 저녁에는 양치 꼭 하시고요 장점 1. 면이 넓은데 세로로 세워보면 엄청 얇아서 치아 옆면 청소가 잘될 것 같아요. 2. 민트 껌 향이 나요. 이건 취향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케이스 앞면이 투명해서 내부 잔량을 볼 수 있어요. 기존 오랄비 치실도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단점 1. 제가 치아교정을 해서 앞니가 엄청 촘촘하게 붙어있는데 가장 촘촘한 치아 사이에 정말 잘 안들어가요. 아마 치아 윗부분 높이를 맞추려고 치아를 갈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기존 제품은 이정도로 안 들어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 양쪽 치아 높이가 차이나면 그 홈에 걸어서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앞니 한가운데는 걸리는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들어가질 않아요... ㅠㅠ 2. 민트 껌 향이 너무 강해요. 나쁜 향은 아니지만 사용하다 보니 가끔 부담스럽네요. 3. 케이스가 약간 약해보여요. 기존 사용하던 오랄비 치실 (케이스 동그랗게 생긴거)에 비해 케이스가 금방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라 밖에 갖고다니지 않고 집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4. 가성비가 별로에요. 오랄비 다른 치실 가격이 50m 2개에 3천원 초반대인데 비슷한 가격에 40m 한개니까요. 후기에 다들 너무 좋다고 그러시니까 궁금해서 구입해 봤는데 저는 그냥 기존 왁스치실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세상에. . . 어떤분께서 상품평에 한번써보고 아이씨라고 하셨다고 쓰신걸보고 어머 저게무슨말이람..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치실 한번 쓰자마자 와나씨 . . . 라고 해버렸습니다. 치실인생 20년... 헛 살았다는 생각이 절로들게 해준 제품이예요. 첨엔 치과에 스켈링이나 치료받을때마다 주던 병원치실쓰다가 나이가 들수록 병원 판촉용치실이 아프게 느껴져서 그 후로는 약국에서 사곤했는데요 요즘 치과제품에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에서 처음 사본 치실이였어요. 당연히 약국보단 싸고 싼건데 괜찮으려나 ..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고 산건데 기우였네요. 너무 좋아요 .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최근에 쓰던 치실도 좋은제품이라 잘 쓰고있고 앞으로도 잘쓰겠지만 (약국보다 쿠팡이 훨저렴하더라구요.ㅠ) 오랄비 치실이 메인이 될것같아요. ☆ 장점 우선 넓고 부드러워 실같지않고 뭔가 면같은 느낌인데 치아사이에 넣었을때 느낌도 기존에 쓰던거보다 부드럽게들어가고 다시 치아위로 뺄때 느낌은 무언가 포근한 담요가 과자부스러기안고 들어올려지는 기분 이랄까? 칫솔질 두번. 치간칫솔. 워터픽 까지 끝내고 육안으로나 기분상으로 음식물찌꺼기가 없는것같았는데 넓은치실사이에 점처럼 약간씩 음식물이 나오는걸 보고 유레카! ☆ 단점 굳이 단점이라면 쿨민트향이 장점이자 단점인데 아프지않은 치아와 잇몸쪽은 상쾌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는반면 제가 치과치료중이라 아직 시린잇몸과 치아가 두군데 있어요. 딱 그 치아사이는 쓰고나면 첨엔 시원하다가 욱씬욱씬 하는 느낌이들어요. 그래서 저는 시린치아쪽에는 기존에쓰던 무향 치실을 쓰고 나머지는 오랄비치실을 쓰다가 차후 오랄비치실 오리지날버전을 추가 구매할 생각입니다. 넘나 포근. 부드러운 이 느낌 놓치지않을거예요 ㅎㅎ 강추 강추 합니다. 선물용으로 추가구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