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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존.맛. 어묵킬러인 내가 부산에 놀러가자가자 말만 10년째 그 유명한 고래사어묵이니 삼진어묵이니 유명한 어묵을 못먹어봤네 홈쇼핑은 무더기로 팔고 서울 팝업스토어니 백화점이니 가긴 귀찮고 가격이나 맞출 요량으로 둘러보다 오잉? 또잉? 이게 웬 떡이야 어묵면 우동을 두 개만 살 수 있다 이거예요■■■ 느무 신나서 바로 담아버려■■■ 끓이면서 두근두근 너는 무슨 맛이니 두근두근하다가 완성이 되니 온통 하얘서 쪼끔 당황 끓는 동안 면을 안 저었더니 뭉쳐있어서 쫌 더 당황 그렇지만. 딱. 한 술 떠보니 크으응으으으으으을 아주아주 맛난 꼬소한 게살스프 풍의 계란맛과 부들부들한 국물에 반하고 아주 쨜깃쨜깃한 어묵에 반하고 이게 진짜 어묵이라구■■???싶은 면에 반하고... 면은 좀 찰기 없는 우동느낌■■■ 그치만 아주 맛나고요 뭉쳐보였던 면은 금방 풀어집니당ㅋ 암튼 아주 뜨끈하고 꼬숩고 짭쪼름하고 맛난것이 다덜 한 번쯤 드셔보셨으면^^ 어묵킬러의 유전자를 물려준 아빠가 생각나는 맛 담에 또 사먹을게여■■■■■■■■■ 넘 맛있어요. 조리하기도 편하고 해장에 딱이네요 ㅋㅋ 술마신 다음날 먹으니까 속이 풀리는 느낌 좋아요. 속에 부담스럽지 않은 맛에 계란도 넘 좋고 무엇보다 면이 밀가루가 아니니 짱이에요. 완전 강추합니다. 어우동은 뭘까 궁금해서 사봤는데 호기심에 한번은 먹을만하고 두번먹을거같지는 않아요 아마도 개발하는데 많이 노력하셨을거같은데 아무래도 어묵이다보니까 거기다 생선비율이 밀가루보다 높으니까 면발같은 찰기는 없었어요 그걸 아쉽다고 하기엔 좀 양심에 찔리기는 하는데...아무래도 이름이 우동이라서 그런부분을 좀 기대했나봐요 뭐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어요 고소한 계란탕 느낌이에요 +두번째 팩 먹어보고 후기 수정합니다 제가 뭘 먹을 줄 모르는 놈이었네요 어우동을 압착상태에서 잘 풀어줘야 하는거였어요 그리고 분말스프가 빨리 뭉쳐서 물이 끓기전에 넣어서 잘 풀어줘야 했고요 두번째 먹었는데 완전 맛있어요! 우동의 식감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면의 느낌이 살아있어서 좋았어요 또 사먹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