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괴물들이 사는나라 (네버랜드 픽쳐 북스 16), 단일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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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괴물들이 사는나라 (네버랜드 픽쳐 북스 16), 단일상품


rating(4.5/5)
놀이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책입니다. 저는 어린이집 보내는 동안에는 책읽기에 관심이 없던 엄마였어요. 유치원 올라간 후에도 집에있는 국내창작동화책(10권 내외) 정도만 자기전에 의무감에 읽어주곤 했었네요. 우연히 자리가 있던 놀이학교로 옮기게 되었고, 그림책학교에서 5세반 가장 첫 수업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 였어요. 이 책에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하게된다면, 196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에 대해서 공부라는 표현을 쓰는것 자체가 생소한 엄마들도 많이 있을것 같네요.. 짧게 느끼는 바를 정리하자면, 작가가 현재의 육아사상을 40여년전에 도입했다고 해야할까요.. 현재의 엄마들은 아이와 눈높이를 같이해주려고 노력하지요. 만약 아이가 집안에서 늑대인척 괴성으로 지르는 행동을 하게되어도 아 너는 지금 늑대가 되었구나라고 받아들여주고 함께 감정이입도 해주죠. 그런데 40년전 당시의 미국사회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네요. 감히 아이가 어른에게 괴물인척 하고 괴성을 지르게 되면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로 생각하여 야단을 치거나, 그런 내용이 있는 책은 판매를 못할 정도였다고 해요. 그런 사회에서 쓰여진 책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 가치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림책테라피를 다니면서 어른들이 읽어도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 맥스라는 주인공 아이가 자기자신(자아)과 만나는 부분, 1년 여행떠나고 1년을 돌아오지만 저녁밥이 식지 않았다던지 등등 TMI 가 되고 있는것 같아서, 여기서 줄일게요.ㅠㅠ 결론은 4세부터 7세 사이의 아이들이라면 특히 남자아이들요■ 엄마아빠와 함께 읽어보도록 추천해요. 단순히 책에 한장한장마다 보여지는 짧은 글자만 보는게 아니라, 작가의 숨겨진 의도들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이 엄청 크네요^^ 22개월 아가가 보기엔 아직 좀 이른거같은데 나중엔 좋아할것같아요. 근데 책 내용이 원래 대뜸 그날 밤에 맥스는■ 이렇게 시작되는거맞나요? 인쇄가 잘못된줄.. ㅋㅋ 또 엄마와의 대화가 좀 이상했어요 저만 그랬나요.. 엄마가 아들한테 이 괴물딱지같은녀석! 저녁밥도 안주고 맥스를 방에 가둬버렸대. 이런 부분이 아이들이 계속 읽고 어떻게 느낄지 걱정되기도하던데요. 그림체는 독특하면서 귀엽네요 다양한 책을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보면 이책도 크게 나쁘지않아요^^ 이책을 읽으며 아이가 그림을 이렇게 뚫어져라보며 재미있어하는 책이 있었던가 싶어요 명작입니다 아이의 괴물적 지랄총량의 법칙을 잘 이해하는듯한 책 아들들이 공감하며 엄청 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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