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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상태인 갈비찜 두 팩이 잘 포상되어 왔네요. 오자마자 갈비찜 팩 한개를 뜯어서 전기밥솥(저희는 주로 찜, 백숙, 보쌈 이런 거는 전기밥솥으로 해 먹거든요)에 넣고 양파 1개 썰어서 넣고 꿀에 재운 흑마늘 몇 개 넣고 물을 한 공기 넣고 취사를 눌러서 갈비찜을 했네요. 고구마를 같이 넣고 해먹으려고 주문했는데, 목요일에 배송이 온다고 해서 갈비찜 한 팩만 하니까 양은 그리 많지 않네요. 오늘 따라 집에 감자도 당면도 버섯도 없어서 갈비찜만 하니까 둘이 먹기에는 좀 부족하네요. 꿀에 재운 흑마늘 넣으니까 조금 까매졌는데 맛은 있어요. 4인 가족이 먹으려면 4팩에다 감자, 당면, 버섯도 더 넣고 하면 푸짐할 것 같네요. 갈비찜 해서 먹다보니까 오돌뼈도 오돌오돌 씹히네요. 개인적으로 오돌뼈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한 팩 남겨둔 건 고구마 오면 썰어넣고 당면도 사다 넣고 해먹어야겠어요. 잘 먹을 게요. 양이 적을 것 같아 두셋트 주문했습니다. 완제품 잘 안사먹는데 나이드니 자꾸 꾀가 나서 어떤 맛 인가 궁금도 하고요. 배송은 아이스박스에 신선하게 도착했어요. 4팩을 상온에 녹을 때 까지 내버려두니 저녁때쯤 다 녹았어요. 앙념장 국물이 상당히 많습니다. 갈비에 붙은 허연 기름덩어리들 대충 잘라내고 일단 압력밥솥에 대파를 듬뿍 깔고(국물이 시원해집니다) 고기를 국물까지 몽땅 쏟아 넣었습니다. 혹시 잡내날까 하여 월계수잎 5■6장 넣고, 매콤하게 먹고싶어 베트남고추 한주먹 넣고(마른고추가 푸른 고추보다 칼칼합니다) 압력추 돌고 15분후에 불을 껐어요. 평소엔 5분정도만 돌리는데 시간을 깜빡해서 15분 돌렸어요. 뚜껑을 여니 완전 돼지갈비국입니다.ㅎ 감자 당근 마늘갈아서 더 넣고 간이 맞을 때 까지 졸였습니다 들여다보니 기름이 위에 가득하더군요.. 평소에 튀김도 잘 못 먹는데 클났다■■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겨울이면 걍 베란다에 놓아두어도 기름이 하얗게 굳어요. 아직은 따뜻해서 냉장고에서 굳혔습니다. 아침에 뚜껑을 여니 하얗게 기름이 굳어있습니다. 일일이 굳기름 걷어내고 렌지에 데워 먹었어요. 베트남고추를 많이 넣어서인지 매콤하고 돼지냄새는 전혀 안납니다. 넘 많이 삶아서인지 뼈도 다 빠져있고 달달하더군요. 국물도 넉넉해서 감자 으깨어 밥 비벼먹었네요. 저희집에 애들이 없고 어른만 셋이다보니 맛이 어떠냐 물어보니 그저 그런가 봅니다. 힘들게 왜 이런걸 하냐구 잔소리만 하고 애들이 있으면 좋아하겠다 소리만 합니다.??ㅋㅋ 너무 달다는 겁니다. 평소에 담백한걸 좋아하다보니 불편했나 봅니다. 아들넘은 덜 맵다고 고추 더 넣고 피자치즈 뿌리고 오븐에 굽더니 엄지척 하네요. 맛은 괞찮아요. 누구나 먹으면 맛있다고 할겁니다. 허나 단맛을 싫어한다면 안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행히 기름은 걷어내서 느끼함은 없어요. 그냥 우리집은 소금뿌린 삼겹살이 ■■정의 입니다. 넉넉한 국물을 활용하려니 아들녀석이 떡볶이 해먹자네요. 피자 떡볶이 지가 잘 해먹으니까 내일 봐야지요. 맛 평가는 천층만층 이기에 돼지갈비구이 맛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단맛에 불편해서이지 원래 갈비찜이든 구이든 외식하면 이정도 단맛이라서 크게 더 심하지는 않습니다. 양념치킨 단맛에 비하면 심심한거지요.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배송은 좀 걸렸는데, 맛은 최고네요.. 집에서 해먹기 귀찮아하는 두식구. 오빠가 갈비찜 좋아해서 바로 해먹을수 있는 음식 주문해 봤습니다. 집에 있는 감자,당근,당면(찬물에 불렸다 끝에넣음)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 끓은후 중불로 20■25분 푹 끓이니 감자가 사르르 녹아 맛이 끝내줍니다. 배나 양파 맛이 배어 국물이 달달하고 고소합니다. 저 가격에 저 맛이라니..가성비 최고입니다. 감자,당근,당면 넣을때 오래 끓이려면 물이 졸 수 있업 물 2/3컵을 더 넣고 끓였습니다. 오늘은 지난번보다 더 끓여서 국물이 약간 쫄기는했는데 맛은 최고입니다. 다만 해동을 제대로 안하면 고기가 질겨질수 있다고하니 상온이나 냉장실 또는 전자랜지 해동을 이용해 잘 해동해 드시기 바랍니다.